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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금메달,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해 경매...1억3050만 달러에 낙찰

수상자 무라토프,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2/06/22 [14:13]

노벨평화상 금메달,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해 경매...1억3050만 달러에 낙찰

수상자 무라토프, 전액 유니세프에 기부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2/06/22 [14:13]

 

▲ 노벨평화상 수상자 드미트리 무라토프 /출처 AP  캡쳐 © 블록체인월드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러시아 언론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을 위해 경매에 부친 노벨상 금메달이 지난 20일 밤(이하 현지 시간) 뉴욕 타임스센터에서 1억3050만 달러에 낙찰됐다고 AP가 21일 전했다.

 

크립토뉴스는 이날 무라토프가 낙찰된 금메딜 판매금액 전액을 이날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를 위해  유니세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노벨 평화상 금메달은  6월 1일 국제 어린이날에 맞춰 온라인 경매가 시작됐으며, 3주간 경매가 진행됐으며 세계 난민의 날에 종료됐다.

 

AP에 따르면 매각을 담당한 헤리티지 옥션의 대변인은 매수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으나, 낙찰은 대리인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무라토프는 인터뷰에서 "나는 엄청난 양의 연대가 있기를 바랬지만, 나는 이것이 그렇게 엄청난 액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2021년 10월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무라토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크렘린의 언론인 탄압과 여론의 반발 속에 지난 3월 폐간되자 러시아 독립신문 노바야 가제타의 창간을 도왔고, 출판사 편집장을 맡았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크립토펑크 난독성 토큰(NFT) 판매를 통해 10만3000달러를 추가로 모금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알렉스 보르냐코프 차관에 따르면, 기부된 펑크는 크립토펑크 #5364였으며, ETH 90(10만3190달러)에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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