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비클래식 이미지  © 블록체인월드

블록체인 게임 치비클래시(Chibi Clash)가 300만 달러(약 38억 원) 규모 비공개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치비클래시는 삼국지와 서유기를 테마로 한 오토 배틀러 게임 장르로 배틀그라운드와 하스스톤 플레이를 비롯해 메이플스토리의 아트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무료게임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점프 캐피탈(Jump Capital), 폴리곤 벤처스(Polygon Ventures), Alliance(얼라이언스), 젠블록 캐피탈(Genblock Capital), NGC 펀드(NGC Fund), 파노니 그룹(Panony Group), 시마 캐피탈(Shima Capital)등과 같은 기관 투자자와 암호화폐 칼럼니스트 닉 총(Nick Chong)을 비롯한 다수의 엔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치비클래시는 "팀의 핵심 인력들은 징가, EA, 펀컴, 반다이남코 등 메이저 게임 개발사 출신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게임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소개했다.

게임 플레이어는 전쟁 군주로서 군대를 이끌고 전투를 통해 제국을 확장하며 왕국을 건설할 수 있다. 여기에 P2E 메커니즘 및 게임 장비 NFT를 통해 추가 플레이 기능과 NFT 보유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치비크래시는 기존 오토 배틀러 게임을 넘어 NFT를 게임 생태계에 통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치비클래시 테드 무이(Ted Mui) 대표는 "웹3 게임에서 우리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투자자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치비클래시를 통해 기존 게이머와 블록체인 게이머 모두에 어필할 수 있는 재미있고 지속 가능한 P2E 게임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폴리곤 벤처스(Polygon Ventures) 게임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 울빗 고엘(Urvit Goel)은 ”치비클래시는 재미있고 몰입감 있는 P2E 게임 세계를 만들고 있다"며 “치비클래시가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획기적인 게임 생태계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