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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중앙은행, 'e-크로나' CBDC 2단계 테스트 완료

박지은 기자 | 기사입력 2022/04/07 [10:59]

스웨덴 중앙은행, 'e-크로나' CBDC 2단계 테스트 완료

박지은 기자 | 입력 : 2022/04/07 [10:59]

▲ 사진 출처=Pixabay  

 

스웨덴 중앙은행의 정부공식 디지털 통화 프로젝트인 'e-크로나(e-krona)'가 2단계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Riksbank)에 따르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는 기술적으로 은행 네트워크에 통합되어 거래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고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e-크로나'는 블록체인 기술 등을 활용해 전자 형태로 발행되는 스웨덴 중앙은행 화폐다.

 

지난해 2월에 시작된 e-크로나 2단계 시범 프로젝트 동안, CBDC는 국가의 기존 디지털 뱅킹 인프라 내에서 기능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 참가 은행으로는 헨델스방켄과 티에브리 등이 포함됐다. 이 시험 단계는 e-크로나를 "현금 전자 형태"로 간주해야 하는지에 대한 측면에서 프로젝트에 법적 명확성을 가져왔다.

 

성명에 따르면 'e-크로나'가 실제 통화로 성공적으로 교환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거래에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스웨덴 중앙은행은 e-크로나 프로젝트가 3단계로 접어들면서, 통화의 미래에 대한 많은 의문들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릭스방크는 e-크로나 시범운영을 통해 디지털화폐가 스웨텐 일반대중에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2021년 국민여론을 수렴해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국가 디지털 통화는 전 세계 금융당국 사이에서 여전히 화두로 남아 있다. PwC의 최근 글로벌 CBDC 지수에 따르면 중앙은행의 80%가 CBDC를 고려하고 있거나 이미 출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가장 발전된 CBDC는 나이지리아의 "e-나이지리아"로 소매 부문과 도매 부문 모두에서 95점을 받았다. PwC는 올해 CBDC의 연구, 테스트, 구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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