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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설 연휴 3일간 서비스 중단"...제휴사 업비트도 차질 불가피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2/01/07 [16:31]

케이뱅크 "설 연휴 3일간 서비스 중단"...제휴사 업비트도 차질 불가피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2/01/07 [16:31]

 

▲ 카뱅 업무 중지 공지내용  © 블록체인월드

 

케이뱅크(K-Bank)가 IT센터 이전에 따라 설 연휴 3일간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는 최근 고객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1월30일 00시부터 2월1일 24시까지 IT센터 이전과 업그레이로 서비스가 일시중단된다고 밝히고, 중요 금융업무인 이체, 부동산, 거래처 결제, 가상자산 등 업무는 사전에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와 제휴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UPbit)가 이 기간동안 운영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가상자산 거래는 기존금융거래와 달리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된다.

이에 업비트 고객들은 거래중단 등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는 서울 상암 지역에서 양천구 목동의 새로운 장소로 IT 센터 전체를 이전하게 된다.

케이뱅크는 업비트의 모든 fiat on/off 램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법은 암호화폐 거래소의 모든 피아트 거래가 단일 은행이 제공하는 실명인증 은행계좌를 통해 이뤄지도록 규정하고 있어 3일간 원화 인출과 입금이 금지될 가능성이 높다.

 

업비트가 최근 12개월여 만에 국내 시장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케이뱅크는 "IT인프라 수준을 높이기 위해 IT 부서를 이전하기로 했다"며 "최근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업비트와의 제휴로 고객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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