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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으로 위장한 부정물질 함유 식품 11만정 적발

- 비타민, 스낵 등 라벨갈이 수법으로 반입

박지은 인턴기자 | 기사입력 2021/07/19 [11:06]

건강식품으로 위장한 부정물질 함유 식품 11만정 적발

- 비타민, 스낵 등 라벨갈이 수법으로 반입

박지은 인턴기자 | 입력 : 2021/07/19 [11:06]

건강식품으로 위조한 발기부전치료제 등 부정물질이 함유된 해외직구식품 약 11만정이 적발됐다.

 

▲ 주요 기능별 적발현황 및 주요 성분별 적발현황   © 블록체인월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은 특송 및 우편화물로 반입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해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의약품 등 부정물질이 함유된 해외직구식품 681건, 약 11만정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면유도제 포함 제품(204건) 및 성기능 개선 제품(197건) 등이 전체의 59%를 차지했다.

 

▲ ‘비타민’,‘스낵’으로 신고한 물품을 검사한 결과 발기부전 치료제 은닉 사진   © 블록체인월드

 

이들 제품들은 세관 검사를 피하기 위해 은박지로 감싸고 과자를 동봉해 ‘비타민’, ‘스낵’ 등으로 신고하거나, 겉포장 라벨을 건강기능식품처럼 위조‧부착하여 실제 내용물은 발기부전치료제, 근육강화 스테로이드제 등을 넣는 라벨갈이 수법으로 반입했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이러한 제품들은 무분별한 복용 시 인체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제품들로 해외직구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불법 위해식품류에 대한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집중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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