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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수출, 코로나 기저효과 넘어 역대 최대 기록

반도체 호황이던 2018년 상반기 기록 넘어, 3032억 달성

박지은 인턴기자 | 기사입력 2021/07/15 [10:06]

상반기 수출, 코로나 기저효과 넘어 역대 최대 기록

반도체 호황이던 2018년 상반기 기록 넘어, 3032억 달성

박지은 인턴기자 | 입력 : 2021/07/15 [10:06]

 

▲ 연도별 상반기 수출액 추이  © 블록체인월드

 

올해 상반기 수출액이 코로나 기저효과를 뛰어넘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수출은 전년대비 26.1% 증가한 3032억 달러로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2967억 달러로 이전 최고였던 2018년 상반기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우리나라 수출의 경우 코로나로 지난해 상반기에 일시적으로 수출이 감소한 이후 하반기 들어 V자 반등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전 상반기 최고실적을 기록했던 2018년(반도체 호황)에 연간 수출이 6000억 달러를 넘어 역대최고를 기록했다. 따라서 이런 추세라면 올해 연간 수출이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 상반기 수출 상위 주요품목 수출액  © 블록체인월드

 

상반기 역대 수출 품목으로 철강‧정밀기기‧의약품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이며 반도체‧승용차‧컴퓨터주변기기는 역대 2위 수출실적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주요품목 모두 코로나 이전(2019년 상반기) 수준 회복하고 주요 수출 품목 대부분이 2018년 상반기 실적 초과했다. 

 

2020년 상반기에는 재택근무 증가와 코로나 검사로 컴퓨터주변기기(+70.1%), 의약품(+51.5%) 수출은 증가했으나, 주요품목 대부분 수출 감소했다. 특히 석유제품(△36.3%)은 이동제한에 따른 수요감소와 유가하락으로 가장 큰 폭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2021년 상반기에는 비중이 큰 반도체와 승용차 각각 역대 2위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주요품목 모두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 2019년 상반기 실적을 회복했다. 

 

아울러 대부분 2018년 상반기 실적도 초과했다. 특히 철강‧정밀기기‧의약품은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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