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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환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3부 (66) ] - 블록체인이란?

박성환 위원 | 기사입력 2021/07/05 [07:01]

[박성환의 블록체인 비즈니스 3부 (66) ] - 블록체인이란?

박성환 위원 | 입력 : 2021/07/05 [07:01]

  © 블록체인월드

 

오늘부터 '블로체인 비즈니스 제3부 - 비즈니스를 위한 블록체인 응용분야'가 연재됩니다. 

제3부 연재도 제1부, 2부와 마찬가지로 매주 월, 수, 금 주 3회 게재할 예정입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애독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서문

 

2018년 비트코인 광풍이 몰아쳤으나 사기, 해킹, 상장폐지 등 부정적인 사건들로 인해 암호화폐의 문제점이 크게 대두되면서,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블록체인이 생각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2025년에는 전 세계 총생산의 10%가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였으며, 유엔은 ‘미래보고서 2050’에서 미래를 바꿀 기술 중 하나로 블록체인을 선정하고, 2050년경에는 현금이 사라지고 지금까지 정부가 관리하고 보관해 오던 각종 증명서뿐만 아니라 부동산 계약, 표결, 계약, 거래와 같이 디지털화된 모든 데이터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서비스 형태가 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블록체인의 현재 기술수준과 향후 전망에 대해서 매우 낙관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분야의 전문가들도 한시라도 빨리 이 기술을 사회 전반 모든 분야에 도입해야 기술경쟁에서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에 대해 깊게 알지 못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블록체인이 사회 전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만능의 기술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미래 지능정보 시스템 및 분산 사회구조 시대를 대비하여 블록체인을 금용부문은 물론 전 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알고리즘,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IoT 적용 디바이스 및 센서 등의 기술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새로운 생태계를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도 이러한 사실에 기인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제1장 블록체인 기반

 

제1절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의 기초에 대해서 1권과 2권에서 어느 정도 다뤘기에 여기서는 재정리하는 것으로 한다.

블록체인이란 ‘블록들의 집합’을 블록체인이라 하는데, 블록은 발견된 날짜와 이전 블록에 대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블록에는 해당 블록이 발견되기 이전에 사용자들에게 전파되었던 모든 거래 내역이 기록되어 있다. 이는 P2P 방식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똑같이 전송되므로 거래 내역을 임으로 수정하거나 누락시킬 수 없다. 즉, 블록체인은 기존의 중앙 서버에 거래 기록을 보관하는 것과는 달리,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기록을 보여주며 서로 비교해 위조를 막는다. 

 

정리하면 블록체인은 거래 내역이 담긴 장부를 한 곳에 모아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에 참여한 모든 이가 장부를 나눠 가져 하나의 가상 원장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으로 ‘분산원장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이라고 한다. 

 

블록체인의 특징으로 거래 내역이 검증 가능한 투명성(Transparency)과 기록된 내역은 변경이 불가능한 비가역성(Irrebersibility), 중앙서버가 불필요한 분산된 데이터베이스(Distributed DB)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비트코인으로 시작 발전하면서 성능개선, 익명성 추가, 저장 기능과 스마트 계약 등의 기능이 개발되었다. 블록체인 기술이 더욱 발전 확장됨에 따라 사회 일반과 산업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기술이 응용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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