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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수감 중이던 바이낸스 직원 8개월 만에 석방되다

법원, 바이낸스 임원 기소 기각

박성환 위원 | 기사입력 2024/10/25 [09:30]

나이지리아 수감 중이던 바이낸스 직원 8개월 만에 석방되다

법원, 바이낸스 임원 기소 기각

박성환 위원 | 입력 : 2024/10/25 [09:30]

▲ 블록체인월드뉴스


나이지리아 법원은 수요일 바이낸스 임원 티그란 감바리안(Tigran Gambaryan)의 석방을 명령했다. 법원은 그의 자금세탁 혐의를 기각하고 그가 해외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나이지리아 경제금융범죄위원회(EFCC)는 감바리안의 소송을 공개 법정에서 철회했다고 EFCC측 변호인을 밝혔다.

 

감바리안은 지난 2월부터 약 8개월 간 쿠제 교도소에서 수감되었으며, 3,5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세탁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바이낸스와 그의 가족들은 그가 척추 디스크 탈출증과 질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주장해왔었다. 지난 달 그가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들어설 때 지팡이를 짚고 절뚝거리며 걷는 모습의 영상이 포착되기도 했었다.

 

바이낸스 CEO 리차드 텅(Richard Teng)은 그가 풀려난 것에 대해 깊은 안도감과 감사를 표하고, 바이낸스는 진화하는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규정 준수와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글로벌 규제 기관과 협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나이지라아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경제적 사회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

 

감바리안의 아내는 그의 석방을 위해 노력해주신 미국 정부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으며, 석방된 그는 항공편을 이용 미국으로 귀환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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