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월드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제롬 파월(Jerome Powell)의장은 어제(18일 현지시간) 금리를 50bp(0.5%p)을 낮춘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리 인하는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이뤄졌다.

FED 9월 금리회의에서 기준금리 범위를 5.25%~5.5%에서 4.75%~5.0%로 낮추겠다고 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것은 일련의 금리 인하의 시작이라고 했다. 

이날 금리 인하 소식은 시장 기대치를 초과했으며 미래 경제 동향에 대한 시장 불확실성도 높아졌다. 뉴욕 증권가에서는 연준의 50bp 인하는 일관되지 않는 정책이며 후속 설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금리 인하 발표 전 미국 경제 상황은 인플레이션은 대체로 억제되었지만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인 2%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였고, 고용시장 약세에 실업률은 상승한 상태였으므로 연준은 정책 균형을 찾기 위해 애쓰고 있었다.

한편,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해리스 진영에서는 찬성하는 반면 공화당 트럼프 진영에서는 대선 전까지 금리를 내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에도 활기를 띄고 있어 비트코인은 61,000 달러를 돌파하여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