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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 부통령이자 2024 대통령 선거 민주당 후보인 카멜라 해리스(Kamala Harris)은 암호화폐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지원할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와 같은 발언은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열린 원탁회의에서 정책 선임 고문인 브라이언 넬슨(Brian Nelson)의 발언으로, 블룸버그의 넬슨에게 질문한 내용으로 "해리스와 암호화폐 커뮤니티와의 교류 노력"에 대한 답변으로 나왔다. 

넬슨은 "해리스는 신기술과 그런 종류의 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정책을 지지할 것"이라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그의 발언은 해리스 캠페인에서 암호화폐를 가장 직접적으로 인정한 것이며,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암화화폐와 기업 리더들 사이에서 암호화폐 산업과 이에 대한 정부 규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는 보도에서 해리스 행정부의 암호화폐에 대한 정책이나 규제에 대해 세부 정보가 거의 없었다고 했다. 비평가들은 해리스가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과 연관시켰는데, SEC의 암호화폐에 대한 지속적인 집행 조치도 포함되었었다.

한편, 도날드 트럼프와 공화당에서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현 행정부에 대한 입장에 대해 비난을 거듭했지만, 최근 민주당은 전국위원회와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마라톤 디지털 임원들과 회동은 정책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