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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Paul Krugman)이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비트코인 비축 제안이 단지 "가치 파괴" 산업에 대한 구제책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경제적으로 쓸모없다라고 했다. 

폴 크루그먼은 뉴욕타임지 기사에서 여전히 비트코인을 좋아하지 않으며, 비트코인을 둘러싼 공화당의 최근 열광에 더욱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그는 트럼프와 부통령 후보인 JD밴스를 암호화폐에 대한 공통적 사랑을 공유하는 편집증적인 실리콘 밸리 테크형제의 아바타라로 맹비난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는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의 가치가 언젠가 금의 가치를 넘어설 수 있다면서 대통령으로 선출된다면 "전략적 비트코인 비축"을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