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은 "리플 싱가포르 법인이 싱가포르 금융청으로부터 주요 결제 기관으로서의 라이선스를 확보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에서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4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3일(현지 시간) 성명에서 "싱가포르는 혁신과 소비자 보호, 책임 있는 성장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선도적인 핀테크와 디지털 자산 허브 중 하나로 발전했다"며 "싱가포르 법인은 6년째 이 회사의 아시아 태평양 본부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리플은 지난 6월 예비인가를 받았으나 현재 리플마켓 APAC 자회사가 정식인가를 취득했다.
리플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체 사업의 90%가량을 미국 밖에서 영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현지 영업권을 놓고 공방을 벌여왔다. 이 사건에서 연방판사가 항소를 기각한 9일 또다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둬 4월 재판에서 최후의 대결로 치닫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