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록 /출처=Bitcoin.com ©블록체인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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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 신청 검토기간을 연기했다.
1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연기 조치는 블랙록이 비트코인 자체에 직접 노출되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인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지연 시킨데 따른 것이다.
지난 6월 블랙록은 미국 SEC에 비트코인 기반 ETF를 신청했었다. 이는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는 펀드의 비트코인 보유 계획지명사로 등재되어 있고 뉴욕멜론은행(Bank of New York Mellon)은 법정화폐 계좌를 담당하도록 되어 있다.
블랙록이 제출한 서류에는 비트코인에 대한 직접 투자와 관련된 복잡성과 운영 부담으로 대표되는 장애물을 제거하는 데 있어 주식의 가치가 요약되어 있다.
이번 ETF 연기는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가 지난 29월 29일 장외 거래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상장을 거부했던 SEC의 결정을 법원이 번복한 후 이뤄졌다.
비트코인 ETF는 이미 8월 31일 SEC에 의해 무더기로 연기된바 있다.
위원회는 위즈덤트리, 인베스코 갤럭시, 발키리, 비트와이즈, 반에크 및 피델리티의 신청을 검토하기 위해 더 긴 기간을 지정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블랙록은 8조50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