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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수탁기관 노바테크,다중특이적 단클론항체 임상 현황보고서 발표

전 세계적으로 1000건 이상 수행...아태 지역 약 40% 차지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3/03/17 [15:31]

임상시험수탁기관 노바테크,다중특이적 단클론항체 임상 현황보고서 발표

전 세계적으로 1000건 이상 수행...아태 지역 약 40% 차지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3/03/17 [15:31]

▲ 노바테크 웹시이트 캡쳐  © 블록체인월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기반을 둔 바이오테크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노바테크(Novotech)는 아시아태평양, 유럽 및 미국 전역에 걸친 성장 허브 분석 등 다중특이적 단클론항체(Mabs) 평가용 전 세계 임상시험 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17일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다중특이적 Mabs 평가를 위한 시험이 전 세계적으로 1000건 이상 수행되었으며, 지역별 비중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약 40%, 미국은 약 30%, 유럽은 약 22%였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다중특이적 Mabs 임상시험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37% 이상인데 이는 미국과 유럽의 성장률의 각각 2배, 3배에 해당한다.

 

이들 세 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중특이적 Mabs 신약 임상시험의 상당수(85%~90%)은 암 적응증을 표적으로 한다. 대부분은 초기 단계(임상1상) 및 중기 단계(임상2상) 시험이며, 15개 이상은 임상3상 시험이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암 치료를 위한 임상시험 비중이 90%로 가장 높았으며 미국과 유럽은 각각 84%와 82%였다.

 

이번 보고서는 아시아 태평양지역이 환자 모집 혜택 등 Mabs 임상시험의 중심지가 된 이유도 살펴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 간 환자 접근성은 아시아태평양이 미국보다 시험 기간 중앙값이 30%, 유럽보다 40% 이상 짧았다. 또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미국보다 38% 빠른 시간 내에 환자를 모집하였으며, 유럽보다는 거의 3배 빠르게 모집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다중특이적 항체 시험 분야를 주도하는 국가는 중국이었다.

 

보고서는 바이오 제약사들이 중국 Mabs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독점 플랫폼에 대한 접근권을 획득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새로운 법률을 시행하고 현행 규제를 혁신해 신약 개발을 촉진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 면역 치료제 시장 진출이 기업들 입장에서 매력적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바테크는 수십 년에 걸쳐 바이오테크 신약 개발 경험 및 각 임상시험실과 시험 담당자들과의 관계를 구축했다. 또한 방대한 환자군에 접근 가능하며 문제 해결, 소유권 및 유연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 관리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자사는 고급 교육 및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우수한 수준의 풀서비스 바이오테크 CRO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노바테크는 임상시험 의뢰자를 위한 독점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주요 의료 연구 기관과 50개 이상의 리딩 사이트 파트너십(Leading Site Partnership)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개했다.

 

글로벌 CRO 및 규제 컨설팅 사업을 운영하는 Novotech은 올해 JP모건에서 유럽 CRO인 EastHORN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업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유럽 다수의 지역에서 임상, 의학 및 규제 분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EastHORN 인수를 통해 바이오테크 고객사들이 유럽과 미국 전역에서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노바테크의 초기 및 후기 단계 임상시험 CR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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