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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쇼트' 투자자 마이클 버리, "미국 경기침체 수년간 이어질 것" 경고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2/12/02 [13:07]

'빅 쇼트' 투자자 마이클 버리, "미국 경기침체 수년간 이어질 것" 경고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2/12/02 [13:07]

 

▲ 마이클 버리 /버티 트윗 캡쳐  © 블록체인월드


미국의 경기침체는 수년간 이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2008년 금융 위기를 예측한 것으로 유명한 헤지펀드 매니저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는 "미국은 수년간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면서 "미국은 진정한 경기 침체에서 끌어낼 전략이 없다"고 경고했다. 

 

투자 회사 사이언 에셋 매니저먼트(Scion Asset Management)의 설립자인 마이클 버리는 수년 동안 지속될 "실제 경기 침체는 장기간 지속될 것이리고 주장했다.

 

2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버리는 2007년과 2010년 사이에 발생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를 예측하고 이익을 얻은 최초의 투자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마이클 루이스가 모기지 위기에 관한 책인 '빅 쇼트'에 소개되어 있으며, 이 책은 크리스찬 베일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마이클 버리는 지난 29일 트윗터에서 미국의 경기침체에 대해 썼다.

그는 "어떤 전략이 우리를 이 실제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게 할 것인가? 어떤 힘이 우리를 그렇게 끌어당길까? 없다. 그래서 우리는 실제로 장기간의 다년간의 경기 침체를 보고 있다. 누가 이것을 예측하고 있나? 없다"라고 트윗했다.

 

버리는 올해 4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싸울 의도가 없다"고 말하면서 "연준은 통화 바주카포를 재장전하는 것에 관한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 

 

때때로 닥터 둠(Dr. Doom)으로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Nouriel Roubini) 뉴욕대 교수는 버리에게 "우리 중 일부는 길고 심각한 경기 침체를 예측하고 왜 우리가 그레이트 스태그플레이션 부채 위기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사례를 제시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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