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대한항공, A321neo 항공기 프레스티지에 180도 완전 평면 펼쳐지는 좌석 도이

A321neo에서 2023년 상반기부터 기내 와이파이 제공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2/11/30 [16:04]

대한항공, A321neo 항공기 프레스티지에 180도 완전 평면 펼쳐지는 좌석 도이

A321neo에서 2023년 상반기부터 기내 와이파이 제공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2/11/30 [16:04]

▲ 대한항공 A321neo 항공기 프레스티지 좌석 /제공=대한항공  © 블록체인월드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소형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에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좌석을 장착한 에어버스 A321네오(neo)를 도입, 12월부터 운항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도입한 A321neo는 182석 규모의 협동체(단일 통로) 소형 항공기로 동남아, 중국, 일본 등 단거리 노선에 주로 투입된다. 

 

대한항공 A321neo는 단거리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키는 데에서 나아가 기내 와이파이, 세련된 객실 인테리어, 더욱 첨단화된 개인형 기내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어 항공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의 이번 신형기 도입은 안전을 위한 항공기 투자의 일환이다. 대한항공은 A321neo를 오는 2027년까지 총 30대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보잉787-9 10대, 보잉787-10 20대, 보잉737-8 30대 등 총 90대의 신형기를 오는 2028년까지 도입, 항공기 현대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A321neo 프레스티지석에는 대한항공 협동체 소형 여객기 중 최초로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지는 8개의 침대형 좌석이 최대한의 공간을 제공하도록 사선으로 배치되어 승객들에게 최상의 편안함을 선사한다. 

 

A321neo 도입으로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을 거쳐 미주·유럽 등 장거리 또는 동남아·중국·일본 등 단거리 노선으로 갈아타는 장거리↔단거리 환승 프레스티지 승객들에게 ‘끊김 없는’ 완전 평면 좌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 좌석은 44cm 크기의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모니터가 장착되며, 전기 아이콘이 표시된 좌석의 팔걸이 부분에 휴대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무선충전이 가능한 장치를 추가해 편안함을 극대화 했다. 

 

이코노미 좌석에는 기존보다 10cm 더 커진 33cm의 개인용 모니터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방향으로 조절 할 수 있는 머리 받침대, 좌석마다 설치된 개인 옷걸이 등은 단거리 여행에서도 피로감을 최소화 시킨다. 

 

대한항공은 A321neo에서 2023년 상반기부터 기내 와이파이(Wi-Fi)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이 항공기에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위성 데이터 수신 장치를 탑재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A321neo 모든 탑승객들은 이용료를 결제한 후 기내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A321neo를 시작으로 향후 보잉 737-8 등 신규 도입 항공기를 중심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