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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SFC "개인도 크립토 통화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할 방침"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2/10/21 [15:05]

홍콩 SFC "개인도 크립토 통화에 직접 투자할 수 있게 할 방침"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2/10/21 [15:05]

▲ 홍콩 전경 /출처 픽사베이     ©블록체인월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의 핀테크 부문 라이선싱 이사이자 책임자인 엘리자베스 웡(Elizabeth Wong)은 최근 인베스트HK가 개최한 패널 토론에서 "홍콩의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환경이 중국 본토와 다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웡은 홍콩이 암호화폐를 규제하기 위해 자체 법안을 도입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홍콩이 본토와 얼마나 분리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지난 4년 동안 홍콩 규제 당국은 중앙 집중식 거래소의 암호화 거래를 유동 자산에 적어도 800만 홍콩달러 (미화 100만 달러)을 가진 전문 투자자에게 제한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웡은 "우리는 이 산업을 규제하는데 4년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지금이 실제로 우리가 이 전문 투자자 전용 요구 사항을 계속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웡의 이 같은 발언은 향후 개인 투자자도 암호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열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콩 SFC는 2019년 11월 암호화 거래 플랫폼에 대한 규제 프레임 워크를 도입했다. 암호화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어도 하나의 보안 토큰의 거래를 제공하려는 중앙 집중식 거래소는 라이센스를 위해 SFC에 신청할 수 있다.

 

규재당국은 "면허 취득자는 전문 투자자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입장은 분명히 했다. 2020년 12월, SFC는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에 대한 첫 번째 라이선스를 발행했다. 

 

웡은 SFC가 지난 한 해 동안 개인 투자자가 암호화 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몇 가지 요구 사항을 완화했으며 규제 당국은 개인 투자자가 암호화 노출로 교환 거래 펀 (ETF)에 투자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규칙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SFC는 올해 말에 개인 투자자가 크립토 통화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한 공개 의견을 모색 할 예정이며, 홍콩은 곧 암호화 거래 플랫폼에 대한 의무적인 라이센스 요구 사항을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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