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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금리 0.75% 인상...1994년 이후 최대폭 인상

미국 인플레이션 공식적으로 40년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따라 금리 조정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2/06/16 [09:46]

미 연준, 금리 0.75% 인상...1994년 이후 최대폭 인상

미국 인플레이션 공식적으로 40년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따라 금리 조정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2/06/16 [09:46]

▲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블록체인월드

 

미 연방준비위원회(연준)는 15일(현지 시간) 격렬한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금리를 0.75%(75베이시스포인트) 더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1994년 이후 가장 큰 인상이다.

 

이번 인상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공식적으로 40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결정됐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월 공식적으로 40년 최고치인 8.6%를 기록했다.

석 달 만에 세 번째로 금리 인상이다.

 

시장은 이날 인상 발표에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매일 가치의 8%와 13%를 잃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미국 중앙은행이 펀드 금리를 75베이시스포인트(0.75%)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벤치마크 단기 금리를 1.5%에서 1.75%의 범위로 끌어올렸다.

 

이 결정은 은행의 통화 정책 결정 기관인 연방 공개 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의 투표로 결정됐다.

 

시장은 단기적으로 재앙적이지는 않지만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S&P 500과 나스닥-100은 회의전 한 시간 동안 0.85%와 0.75% 상승했으며, 서면 작성 당시 0.50%와 0.95%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이미 이날 -6%와 -10%로 고군분투하고 있으며, 각각 -8%와 -11%로 떨어졌다.

 

식량, 피난처 및 휘발유 가격은 미국 노동 통계국 (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발표 한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CPI 인쇄물은 중앙 은행이 양적 긴축 정책을 계속 추구하여 신용을 더 비싸게 만들고 경제 내에서 순환하는 통화 공급을 축소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파월은 이전에 너무 높고 너무 빠른 금리 인상이 결국 경기 침체를 촉발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훨씬 더 심한 혼란을 경험했으며 현재 약 2만700달러 및 1080달러에 거래됐다. 각각 69 %와 77%의 감소한 수치다..

 

금리 인상은 앞서 3월 16일 0.25%, 5월 4일 0.50% 금리를 인상했다. 연말까지 더 많은 금리 인상이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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