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암호화폐 광고의 새로운 규정을 적용하여 시행키로 했다.
영국 정부는 "소비자를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암호화폐 광고에 새로운 규정을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금융기관에 의해 시행될 새 규정은 암호화폐 광고가 공정하고 명확하며 소비자들에게 오해를 사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리시 수낙 영국 재무장관은 "암호화폐 자산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거래 및 투자 방법을 제공하면서 흥미로운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잘못된 주장을 내세워 제품을 판매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해다.
새 규정은 암호화폐 자산이 "공정하고 명확하며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기 위해 금융진흥입법의 범위 내에 암호화폐 자산을 촉진할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이는 적격 암호화폐 자산 판촉이 주식, 주식, 보험상품 등 다른 금융 판촉과 동일한 높은 기준에 따라 FCA 규정을 적용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국 금융서비스 및 시장법에 따르면, 기업은 FCA나 프루덴셜 규제 기관(PRA)의 허가를 받지 않거나, 홍보 내용이 기업의 승인을 받지 않는 한 금융 상품을 홍보할 수 없다. 이를 통해 금융행위당국은 시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적절한 권한을 갖게 된다.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최근 영국 광고표준청(ASA)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암호화폐 광고를 집중 단속하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영국 광고감시단은 파파존스피자, 코인베이스, 크라켄, 에토로, 루노, 코인버프, 엑모 등 7개 암호화폐 광고를 금지했다. 11월에는 암호화폐 플로키이누(FLOKI) 광고를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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