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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10월 27일 하드포크 알테어(Altair) 업그레이드 실시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1/10/01 [15:07]

이더리움, 10월 27일 하드포크 알테어(Altair) 업그레이드 실시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1/10/01 [15:07]

 

 

▲ 이더리움     ©블록체인월드

 

이더리움 재단은 이더리움 하드 포크인 알테어(Altair) 업그레이드를 오는 27일(현지 시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일 이더리움 재단에 따르면 이번 하드포크는 비콘체인(Beacon Chain)에 대한 이더리움 2.0의 첫 번째 메인넷 하드포크로 알테어(Altair) 업그레이드를 epoch 74240에(10월 27일 오전 10:56:23 UTC)에 실시하는 것이다.

  

비콘체인은  이더리움 2.0의 핵심이자 노드 검증인(validators) 관리를 담당하는 PoS(지분 증명 방식) 체인인이다.

 

이번 알테어(Altair) 업그레이드를 통해 노드 검증인에 대한 보상과 패널티를 변경하고 경량 클라이언트(light clients)가 손쉽게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동기화 위원회(sync committees)를 지원할 것이라고 이더리움 팀은 설명했다.

 

먼저, 노드 검증인(validators)은 자신이 담당하는 트랜잭션을 제대로 검증하지 못할 경우 추가적인 패널티를 감수하게 된다.

또한, 블록 중복 서명(double-signing)이나 블록 중복 제안(double-proposing)과 같은 악의적인 행동으로 네트워크에서 차단된(slash) 노드 검증인은 기존의 0.25 ETH의 두 배인 0.5 ETH을 벌금으로 지불하게 된다.

즉, 알테어(Altair) 업그레이드는 노드 검증인이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유인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알테어(Altair) 업그레이드는 노드 검증인의 블록 제안 보상을 증가시켜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보상 배분 메커니즘을 균형적으로 조정하게 된다.

 

현재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노드 검증인의 수입은 대부분 투표와 블록 증명에 기인한다. 그리고 블록 제안에 대한 보상은 전체 수입의 3% 정도만 차지하고 있다.

 

이더리움 팀은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 비중을 12.5%까지 증가하여 노드 검증인의 보상 배분 메커니즘을 더욱 균형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테어(Altair) 업그레이드는 비콘체인과 비콘체인 클라이언트를 위한 '워밍업 업그레이드'라고 볼 수 있d으며 최종 병합(Merge)을 위한 리허설 단계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이더리움 팀은 언급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이더리움2.0 비콘체인(Beacon chain)과 병합하고 최종적으로 이더리움을 지분 증명 방식(PoS) 프로토콜로 완전히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분 증명 방식(PoS)으로의 완전한 전환은 2022년 1분기에서 2분기 사이로 예정되어 있다. 최종 전환 이전에 테스트넷을 통해 시범 병합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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