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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코로나19 동물실험 자료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에 공유”

박지은 인턴기자 | 기사입력 2021/07/23 [10:44]

과기부 “코로나19 동물실험 자료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에 공유”

박지은 인턴기자 | 입력 : 2021/07/23 [10:44]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CI  © 블록체인월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치료제와 백신후보물질의 효능을 검증하는데 쓰인 전임상 시험 데이터를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에 공유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은 이날 서울대 관악캠퍼스 소재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을 방문해 감염병 전문가들과 전임상 시험 데이터의 수집․공유를 위한 온라인 간담회를 가졌다.

 

감염병 전임상 시험 데이터는 신‧변종 감염병과 같은 바이오 재난 대응에 중요한 생명연구자원으로서 연구․산업 현장에서 활용 수요가 높아 바이오 연구데이터의 공유 생태계 활성화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가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전임상 시험을 위해 지원해 온 마우스사업단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검증을 위한 전임상 시험에 선정된 기관들을 무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전임상 시험은 신약을 개발할 때 인체 대상의 임상시험 전 실험동물을 대상으로 시험하는 것을 뜻하는데, 마우스사업단은 연구용 동물 모델을 이용해 코로나-19 감염 실험 및 결과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며 참여 기관의 동의하에 관련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 전임상 시험 데이터 구축/사진=과기정통부 제공  © 블록체인월드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마우스, 햄스터 시험에 38개 기관의 코로나 -19 치료제와 백신 후보물질의 전임상 시험을 지원하고, 9개 기관을 추가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전임상 시험을 지원해 바이오 재난에 조기 대응이 가능한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공유할 계획이다.

 

용홍택 제1차관은 “민간에서 구축하고 공유하기 어려운 전임상 시험 데이터가 연구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어 임상단계에 투입되는 비용 절감과 기간 단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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