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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FS 산업 서밋 코리아스테이션' 포럼 10일 개최...중국 1475·토큰캔 합작사 '테넷디에스' 출범

장은재 기자 | 기사입력 2021/06/10 [13:01]

'IPFS 산업 서밋 코리아스테이션' 포럼 10일 개최...중국 1475·토큰캔 합작사 '테넷디에스' 출범

장은재 기자 | 입력 : 2021/06/10 [13:01]

'파일코인' 만든 프로토콜랩스 참여

"파일코인 인프라 구축 · IPFS 기술연구팀 육성"

 

▲ 중국 토큰캔거래소 예치앙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블록체인월드

 

 'IPFS 산업 서밋 코리아스테이션' 포럼이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아트센터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최됐다.

 

'테넷디에스(Tenet DS)'와 중국 최대 파일코인 마이닝업체 1475가 주최한 이날 포럼은 IPFS 분산형 스토리지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 IT인사, 정부관계자 만남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미래가치를 올리는 행사다.

 

테넷디에스와 중국 토큰캔 거래소가 이번 포럼을 주최했다.

테넷디에스는 IPFS를 분산 데이터스토리지 기술로 연구하고 이를 응용한 소프트웨어 상품과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중국 1475사와 토큰캔 합자사로 설립된 한국법인이다.

 

차세대 인터넷 기반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IPFS'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주제로 한 이날 포럼에는 국내 IT업계·정부관계자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가했다.

중국 1475 왕민 대표가 온라인 축사를 하고 토큰캔거래소 예치앙 회장이 직접 참석해 개회사를 했다

 

▲ 중국 최대 파일코인 마이닝업체 1475  왕민 대표. © 블록체인월드


2017년 8월 암호화폐공개(ICO) 시작 1개월만에 당시 기준 사상최대인 2억57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암호화폐 '파일코인'과 이를 인센티브로 활용하는 IPFS 개발사 '프로토콜랩스'이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프로토콜랩스사의 창시자인 후안베넷((Juan Benet)이 초대장에 인사말을 썼다.

후안 베넷은 IPFS 프로토콜과 그에 관련된 암호화폐 '파일코인'을 개발한 프로토콜랩스의 설립자 겸 CEO다.

 

주최측은 "한국의 IPFS/FILECOIN 분산스토리지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고 최첨단 데이타센터 IPFS 기술연구팀을 육성하기위해 테넷 데이터센터(TENET DATASYSTEMS LTD)가 탄생했다"면서 "미국 프로토콜랩스사의 관심과 지원을 받아 이날 정식으로 돛을 올린다"고 밝혔다.

 

파일코인은 IPFS 프로토콜을 구현한 P2P 네트워크에 참여해 데이터스토리지 자원을 제공하는 이들에게 인센티브로 제공되는 암호화폐다.

 

IPFS는 데이터스토리지를 구현한다. IPFS 데이터스토리지가 작동하려면 네트워크에 연결된 노드의 저장공간이 필요하다.

 

파일코인은 이런 자원을 제공하는 노드를 운영하는 참여자를 위한 보상으로, 파일코인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채굴'을 통해 지급된다. IPFS 데이터스토리지가 연결된 네트워크에서 실제 사용된 저장공간이 큰 참여자가 높은 확률로 채굴자가 돼 파일코인을 지급받는다.

 

■용어풀이

 

IPFS = 탈중앙화 분산형 파일시스템(InterPlanetary File System)으로 즉 행성간 파일시스템이다. 여러 네트워크가 계층적으로 연결돼 있는 인터넷의 중앙집중형 인프라에서 웹서비스와 파일전송에 쓰이고 있는 HTTP를 대신하고, 그 중앙화된 서버에 다수의 클라이언트가 의존하는 구조에서 나타나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술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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