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미국, 지난해 비트코인 수익 40억 달러로 1위...중국, 10억 달러 2위

김경은 기자 | 기사입력 2021/06/10 [07:37]

미국, 지난해 비트코인 수익 40억 달러로 1위...중국, 10억 달러 2위

김경은 기자 | 입력 : 2021/06/10 [07:37]

 

▲ 미국인들이 지난해 비트코인에 투자해 4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는 분석이 8일(현지 시간) 나왔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미국인들이 2020년에 비트코인으로 40억 달러(약 4조 45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폭스비즈니스가 지난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데이터는 각종 암호화폐 거래소의 입출금, 출금, 웹트래픽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블록체인 분석은 미국인들이 지난해 비트코인으로 다른 어떤 나라보다 더 많은 41억 달러라는 엄청난 이익을 챙겼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국은 비트코인 수익이 10억 달러(약 1조 1130억 원)가 넘는 금액을 벌어들여 2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일본과 영국이 바짝 추격했다. 러시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은 각각 약 5억 개의 비트코인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7일 발표된 이 연구는 플랫폼의 분산적 특성 때문에 비트코인 거래 당사자들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없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원들은 서비스 체인 분석 트랙에서 트랜잭션 데이터를 사용해, 국가별로 근접한 수익 추정치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폐쇄 명령과 높은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대유행으로 인해 가정에 머물면서 몇 년 전보다 더 많은 돈을 비트코인에 쏟아부었다.

 

보고서에서 추적한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지난해 10월 중순 1만1000달러 이상에서 12월 말까지 3만달러를 조금 밑도는 수준으로 오르는 등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그 무렵 많은 미국 투자자들이 그들의 암호화폐 자산을 매각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4월까지 꾸준히 상승해 6만50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다시 하락세를 걷고 있다.

 

한편, 9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6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대비 9. 3% 상승한 3만670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을 공격한 해커들에게 지급된 비트코인 몸값 약 440만 달러를 미국 법무부가 일부 환수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트코인은 3만달러대로 추락했다. 그러나 엘살바도르가 9일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합법화 법안을 가결시키면서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