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비사은행', USDT 거래 서비스 제공볼리비아 은행 최초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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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4대 은행인 비사뱅크(Bisa Bank)가 스테이블코인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해당 국가 최초로 테더(USDT)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 기관이 됐다.
비사은행 고객은 200USDT에서 1만 USDT 사이의 일일 거래 한내 내에서 매수, 매도 및 보관을 할 수 있으며, 수수료는 5달러에서 15달러이고 국제 송금 수수료는 약 40달러로 책정됐다.
볼리비아 은행 감독기관인 ASFI 의장 이벳 에스피노자(Yvette Espinoza)는 이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고 "이는 고객이 다양한 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보관 서비스로 암호화폐 시장의 안전하지 않은 상호작용의 위험을 줄여준다"면서 안전자산 관리를 위한 달러 기반 대안이라고 했다.
비사은행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의 보안을 강조하면서 비사은행은 계좌를 보유한 검증된 고객에게만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했다.
스테이블코인 테더 USDT는 달러 접근성이 제한된 지역에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경 간 지불을 용이한 수단으로 점점 더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