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월드뉴스

미국의 벤처 캐피탈 회사 앤드레슨 호로비츠(Andressen Horowitz, 일명 A16z)는 암호화폐 산업의 가장 인기 있는 트렌드를 강조한 연례 암호화폐 보고서를 발표했다. 

a16z는 2년 전부터 연례 암호화폐 보고서를 시작했을 당시 암호화폐는 정책 입안자들의 눈에 들지 못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ETF가 승인을 받지 못한 상태로 대체로 부정적이거나 비활성화 상태였다고 회고했다. 

올해 발표된 보고서에서는 시대가 바뀐 것이 확연히 드러나는데, 암호화폐가 정책의 주요 주제로 부상하고,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기술 개선, 암호화폐 개발자와 사용자들 간의 최신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스테이블코인과 같은 핵심 애플리케이션의 등장, 암호화폐와 AI 등의 기술 트렌드, 미국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 수준 등을 다뤘다.

보고서는 주요 핵심을 7가지로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1. 암호화폐 활동 및 사용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 미 대선을 앞두고 암호화폐가 주요 정치 이슈로 떠올랐다.

3. 스테이블코인의 제품-시장 적합성을 찾았다.

4. 인프라 개선으로 용량이 늘어나고 거래비용이 대폭 감소됐다.

6. 디파이(DeFi)는 여전히 인기가 많으며 성장하고 있다.

7. 더욱 확장 가능한 인프라로 새로운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이 활성화되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산업은 지난 1년 동안 의심할 여지 없이 성장했고, 계속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챗GPT와 같은 획기적인 제품만으로도 전체 산업을 바꿀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