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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암호화폐 사기 거래 혐의 4개 회사 형사 고발

2,5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압수

Paul Kim | 기사입력 2024/10/10 [14:35]

미 법무부, 암호화폐 사기 거래 혐의 4개 회사 형사 고발

2,5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압수

Paul Kim | 입력 : 2024/10/10 [14:35]

▲ 블록체인월드뉴스


미 연방정부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사기 조작과 세탁 거래 혐의로 14명의 개인과 4개의 암호화폐 회사를 최초로 형사고발했다고 발표했다.

 

법무부는 보도자료에서 Gotbit, ZM Quant, CLS Global, MyTrade 등 4개의 암호화폐 회사 또는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회사(일명 마켓 메이커)의 리더와 해당 회사의 직원에 대한 기소를 공개했다. 텍사스, 영국, 포르투칼 등지에서 체포된 피고인들은 유죄를 인정했거나 유죄를 인정하기로 동의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2,500만 달러의 암호화폐를 압수했으며, 약 60개의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수백만 달러 상당의 워시 트레이드 봇(가짜 거래 봇)을 비활성화 시켰다고 했다.

 

기소문에 따르면 암호화폐 회사를 만든 피고인들은 토큰에 대한 워시 트레이드 봇을 실행하여 좋은 투자처럼 보이도록 거래 활동을 인위적으로 조작했다. 이를 이용하여 새로운 투자자와 구매자를 유치하고 토큰의 거래 가격이 상승하면 토큰을 판매하여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폭락한 토큰으로 투자자들은 돈을 잃게 만들었다. 

 

한편,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위 4개 회사의 행위에 관련하여 증권법 위반을 주장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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