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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은 미국 시민을 상대로 한 사기범들의 6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압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FBI는 이 사건은 합법적인 기회에 투자하고 있다고 믿게 된 피해자들에게 상당한 재정적 손실을 초래했다며 이러한 사기가 미국인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강조했다. 수백만 달러를 잃은 투자자들은 다음에 더 큰 투자 기회를 찾을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후에 2차 3차 대출을 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은행계좌에서 암호화폐 계좌로 자금을 이체한 다음 자산을 해외 사기 플랫폼으로 옮기라는 안내를 받았다. 사기범들은 처음에 일부 피해자들에게 신뢰를 쌓기 위해 자금을 인출할 수 있게 했지만 결국 자금 인출이 잠그고 투자자들은 자금을 모두 잃게 되었다.

FBI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이 2023년도 암호화폐 관련된 사기로 56억 달러 이상을 잃었으며, 2022년 대비 45%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