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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범죄자들 IP와 전화번호 당국에 공개한다

약관과 개인 정보 보호정책 업데이트

박성환 위원 | 기사입력 2024/09/24 [13:07]

텔레그램, 범죄자들 IP와 전화번호 당국에 공개한다

약관과 개인 정보 보호정책 업데이트

박성환 위원 | 입력 : 2024/09/24 [13:07]

▲ 블록체인월드뉴스


텔레그램 CEO 파벨 두로프(Pavel Durov)는 텔레그램 약관과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업데이트하여 규칙 위반자의 IP 주소와 전화번호를 당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두로프는 텔레그램 공지 채널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텔레그램은 메신저 시장에서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성을 앞세워 다른 메신저와 차별화해 왔었다. 이 때문에 일부 국가에선 정부 탄압에 맞선 민주화 운동 세력의 소통 창구로 활용되었으며, 마약 거래, 조직범죄, 테러 조장, 불법 성착취물 거래 등 각종 범죄자들이 악용하기도 했다.

 

 


두로프는 채널에서 텔레그램의 강력한 검색기능을 악용하여 불법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남용했다면서, 전담팀이 전보다 훨씬 더 안전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또한 범죄자들이 텔레그램을 악용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서비스 약관과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엡데이트하여 전 세계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최근 두로프는 프랑스에서 이같은 행위의 방조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출국 금지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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