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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로비 지출 7년 간 1386% 급증

소셜 케피탈 마켓 연구결과 보고서 발표

박성환 위원 | 기사입력 2024/09/06 [14:44]

암호화폐 로비 지출 7년 간 1386% 급증

소셜 케피탈 마켓 연구결과 보고서 발표

박성환 위원 | 입력 : 2024/09/06 [14:44]

▲ 블록체인월드뉴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에 포괄적 정보를 제공하는 소셜 캐피탈 마켓스(Social Capital Makets)는 2023년 한 해 동안 암호화폐 회사들이 정책에 영향을 미치려는 동기로 최대 4,042만 달러의 로비 기부금을 냈다고 최근 연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로비 활동은 뇌물수수로 불리는 경우도 많지만 참여 민주주의의 필수적인 부분이고, 미국은 헌법에 보호를 받으며, 모든 국가에서 비밀리에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암호화폐 로비로 이익을 얻는 회사들이 암호화폐 친화적인 법률이 통과되도록 상당한 자금을 쓰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그 결과 암호화폐 로비에 대한 지출은 지난 5년 간 몇 배나 늘었다.

 

암호화폐 로비 지출에 대한 주요 통계를 살펴보면 2017년부터 7년 동안 미국에서 암호화폐 로비 지출은 1386% 증가했으며, 전체 로비 지출의 약 60%인 1억 3,191달러 중 7,894만 달러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 발생했다고 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로비지출은 2017년에 8만 달러에서 2023년 286만 달러로 3,475%가 증가했으며, 지난 7년 간 연속 로비 지출의 74%가 지난 2년 간 발생했다. 

 

바이낸스.유에스(Binance.US) 암호화폐 거래소도 로비 지출로 2021년 16만 달러에서 2023년 1,215,000 달러로 656.25% 증가했다. 암호화폐 회사 리플 랩스(Ripple Labs)의 로비 비용은 2017년 5만 달러에서 2023년 94만 달러로 1,780% 증가했다.

 

한편, 소셜 캐피탈 마켓스는 미국 내 암호화폐 로비활동의 데이터 수집은 투명성을 보장하는 오픈섹터(OpenSecters)의 데이터를 이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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