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표준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는 베이직(BASIC)에 대한 거래지원을 4월 28일 오후 4시(KST 부터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베이직(BASIC)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들에 의해 거래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다. DAXA 회원사들은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투자 유의/주의 촉구, 유의/주의종목 지정, 거래지원 종료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거래지원이 종료돠면 마켓에서 거래지원 종료 이전에 요청한 주문(매수/매도)은 일괄 취소된다.
업비트는 거래지원 종료 이후, 거래지원 종료 예정인 디지털 자산에 대한 에어드랍, 월렛 업그레이드, 하드포크 등의 서비스는 지원하지 않을 예정이다.
업비트는 거래지원 종료 사유에 대해 "베이직(BASIC)의 발행사 및 주요 임원에 대하여 장기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다수의 의혹 및 사업현황 등에 대한 소명절차를 진행하기 위하여 2023년 3월 29일 BASIC을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으며 추가적인 소명 절차 진행 및 검토를 위하여 2023년 4월 14일까지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했다"면서 " 업비트는 베이직 측의 소명이 불충분한 등의 이유로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베이직 발행사의 디지털자산 대출업과 관련하여, 대출 계약의 형태가 비정상적이거나 대표 개인의 이해관계에 관한 계약이 포함되어 있는 등 의심스러운 대출계약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진 정황을 확인했고, 베이직 측의 부실대출 정도가 중대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정이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베이직 측은 BCDC 사업의 러그풀 의혹과 관련하여 정확한 피해규모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의 제공을 회피하는 등 충분히 해당 의혹을 해소하지 못했고, 그 외에도 베이직 측의 불법행위 의혹 등이 지속적으로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지거나 제보가 되는 등, 베이직의 발행사 및 주요 임원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회복된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이에 업비트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디지털 자산의 마켓 거래지원이 종료되더라도, 거래지원종료정책에 의거하여 거래지원 종료일로부터 30일간인 5월 28일까지는 출금을 지원한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들은 거래지원하고 있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시장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투자자 주의가 필요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제공 및 대응을 통한 투자자 보호 조치를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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