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Bitcoin.com/로버트 기요사키     ©블록체인월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키요사키가 2023년 금과 은 가격에 대한 예측을 공유했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로버트 기요사키는 2023년 금 값이 3,800달러(약 482만 8,660 원)로 치솟고 은 값은 75달러(약 9만 5302원)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는 1997년 기요사키와 샤론 레흐터(Sharon Lechter)가 공동 저술한 책으로 6년 넘게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목록에 올랐다. 이 책은 109개 이상의 국가에서 51개 이상의 언어로 3200만 부 이상이 판매됐다.

기요사키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2023년에 은이 75달러, 금이 3800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나는 1972년에 금벌레가 되었다. 나는 베트남에서 금을 사기 위해 적진 뒤를 비행하는 해병대 조종사였다. 당시 금값이 전 세계적으로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그는 지난주, 투자자들에게 금과 은을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에 나섰다. 당시 그는 주식 시장이 폭락하여 금과 은의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기요사키는 오랫동안 투자자들에게 금, 은, 비트코인을 사라고 말해왔다. 그는 앞서 자신은 금이나 은 거래소 상장지수펀드(ETF)가 아닌 물리적 금과 은에만 투자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작성 당시 금 선물은 1,835.30달러, 은 선물은 24.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 강세자인 기요사키는 종종 금과 은과 함께 비트코인을 사는 것을 추천해왔다. 그는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수조 달러의 '가짜' 달러를 찍어낼 때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더 부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자신이 트레이더가 아닌 비트코인 투자자이기 때문에 BTC가 새로운 바닥을 쳤을 때 흥분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지난 9월, 그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경제적 붕괴가 일어나기 전에 지금 암호화폐에 투자할  것을 촉구했다.